TOKYO ELDER CONDOS
사진은 2005년 도쿄에 들어선 "운명을 거역하는 집" 이다.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비슷하게 이 집의 모토는 "불편함" 이다.
하지만 이 집은 위의 타이틀처럼 노인들을 위한 콘도이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사는 데 굳이 불편한 집을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해서 이 집을 건축한 슈사쿠 아라카와 (Shusaku Arakawa)와 매들린 진스 (Madeline Gins) 는
"사람들, 특히 노인들에게 휴식이란 노화로 가는 지름길일 뿐" 이라고 답한다.
아라카와와 진스는 총 9개의 콘도로 구성된 다세대 주택을 디자인 했다.
주로 원색톤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외관에 비해서 내부에는 많은 결점들이 있다.
바닥이 울퉁불퉁한 것은 기본이고 거실이 한 가운데 있거나 심지어는 전기 스위치가 알 수 없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등 이 집의 내부 공간 구조는 상식을 뛰어 넘는다.
그 뿐만 아니라 베란다로 나가는 출입문도 너무 작아서 기어가야 한다.
이 집에서는 산다기 보다는 사는 법을 배워야 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그야말로 "운명을 거역하는 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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