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시







Date : 08. 06. 26

Author : MIA Project aka IAM Project (Ispiaans x Aanosis x Mindbusiness)




'AFR' 이란 fileheaven.org의 Ripper 들이 고안한 일종의 규격으로 'Advanced Filesize Regulation' 의 약자이다.
이는 말 그대로 '상급(고급)의 파일 크기 약정' 으로 DVD-R의 크기와 Ripping 방식등에 대한 총체적인 규칙이다.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 fileheaven.org의 리퍼 (Ripper) 들에 의해 고안되었다. 그들의 Q&A 포럼에 방문하면 AFR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DVD-R 크기라는건 무엇인가?

- 일반적으로 DVD-R의 용량을 4.7GB로 봤을 때, AFR은 보통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1CD Rip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744MB가 되는데 이걸 소위 1/6 DVD-R 사이즈라고 부른다.
2CD Rip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1490MB 가 되는데 이걸 소위 1/3 DVD-R 사이즈라고 부른다.
3CD Rip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2236 MB 가 되는데 이걸 소위 1/2 DVD-R 사이즈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런 것을 통틀어 'Advanced Filesize Regulation' (AFR) 이라 부른다.


AFR은 단지 용량을 나누기 위한 규칙일 뿐인가?

- 그렇지 않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AFR은 DVD-R의 크기와 Ripping 방식등에 대한 총체적인 규칙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크기를 제외한 다른 규칙에는 무엇이 있는가?

- 대부분의 사람들이 AFR은 Size, 즉 크기에 대한 규칙으로만 알고 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지만, AFR은 Size 보다는 Spec의 의미로 보는 것이 옳다.
아래는 AFR에 관한 몇 가지 룰이다.


  • 더빙된 파일은 AFR에 어긋난다.
  • 1/4 DVD-R 사이즈의 파일은 AFR에 어긋난다.
  • 한 개 이상의 언어가 (다중언어) 포함된 파일은 AFR에 어긋난다.


이건 규칙의 일부분이며, 규칙의 상세한 내용은 fileheave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fileheaven.org가 현재 오픈 사인업이 아니여서 가입할 수 없는 상태이고, 때문에 정확한 AFR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포럼을 뒤져본 결과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룰이 있을거라고 예상된다. (거의 80~90% 확신되는 사항들이다)


일단 AFR에 따라 파일을 릴리즈하는 배포자들은 AFR에서 규정하는 인코더를 (약 3가지 정도로 추정된다)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Dead-Donkey'의 해당 글타래를 보면 Gordian Knot 이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Gordian Knot은 소스포지 (http://sourceforge.net) 의 한 프로젝트로 설명에 따르면,
원래는 단순한 비트레이트 계산기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비트레이트 계산 뿐만 아니라 인코딩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통합 인코더라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Gordian Knot 프로젝트 페이지 (http://gordianknot.sourceforge.n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ioP (검색해도 결과가 없는걸로 봐서 글쓴이의 오타인 듯 싶다) 를 포함한 한 개 이상의 인코더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AFR에서는 규정된 인코더의 규정된 옵션으로 인코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1/3 DVD-R 크기에 해당하는 파일을 인코딩하여 배포한다면,
인코딩할 때 1/3 DVD-R 크기에 규정된 옵션을 사용하여야 한다.
또 1/6 DVD-R 크기에 해당하는 파일을 인코딩해서 배포한다면 그 크기 (1/6 DVD-R) 에 규정되어 있는 옵션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 옵션들은 일반적으로 최대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High Quality, Multi-Pass Encoding 이다.
보통 인코더들은 AFR에 맞게 Cutting (1/6, 1/3, 1/2) 해주는 기능이 있고, 인코더에 따라 부가적으로 설정해줘야 하는 옵션이 있다.

사실 '꼭 규정된 인코더를 사용해야 하는가?' 라는 부분에서 필자가 직접 fileheaven.org의 원문을 확인해본 것이 아니라
확신을 못했는데, 다행이 'Dead-Donkey' 글타래의 한 부분에서 규정된 인코더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다만 새로운 인코딩 툴이 Ripper들의 Discussion을 통해 '쓸만하다' 로 인정되면 허용되는 인코더 리스트에 추가를 해주는 듯 하다.



* 만약 이 위의 사항들을 단 하나라도 어긴다면 AFR이 아니다.



* AFR에 관한 추가 사항들

AFR에 규정된 크기 이외의 크기 (예: 1/4, 1/5) 는 일종의 'Forking' 으로 취급한다. (실제로 Forking이란 말을 사용한다)
때문에, AFR 카테고리에는 추가를 못하지만 Forking 카테고리에는 추가가 가능하다.
다만 이 때 역시 옵션은 High Quailty, Multi-Pass를 준수한다.


'Dead-Donkey' 에서의 AFR 이용 방안

- AFR에 규정된 크기로 배포된 파일을 찾기 위해서는 포럼 검색탭으로 가서 검색창에 'advancedfilesize' 만 입력하면 된다.

- 검색을 위해, 모든 Ripper와 MP4 Rip에 관한 글타래 생성자들은 'advancedfilesize' 란 단어를 쓰레드에 꼭 포함시켜야 한다.

- Dual Audio, 특히 2개의 언어를 (Dual Language) Ripping 하는 경우에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Ripper들이 AFR 규정에 맞추기 위해 자신이 모르는 언어나, 필요없는 언어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배포한 파일에 2개 이상의 언어가 포함되어 있다면 AFR에 어긋나기 때문에 글타래에 'advancedfilesize' 라는 말을 포함시키면 안된다.
그러나 'dladvancedfileze' 와 같이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검색 단어를 추가할 수 있다. (dualadvancedfilesize)

- 그러나 만약 원래 오디오 트랙에 코멘터리 트랙이 추가되어 배포된다면 (original audio track + commentary track)
이는 일반적으로 많은 Ripper들이 언어로 취급하지 않아, 두 오디오 트랙을 모두 유지하므로 'advancedfilesize' 를 글타래에 포함시키는 것이 허용된다.


간단히 말해 'Dead-Donkey' 에서의 AFR 활용은 검색을 세분화하여, 유저가 원하는 파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Dead-Donkey' 포럼에서 Site Admin이 밝히고 있듯 'Dead-Donkey' 에서의 AFR 사용은 검색 단어를 정량화하는데 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검색 단어를 간소화하고 통일성을 주어 검색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Dead-Donkey' 의 Site Admin인 spudthedestroyer는 AFR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No Waste = Advanced Filesize Reg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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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의외로수상한사람'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수상한 사람' 님과
OSXDEV에 관련된 글을 번역해서 올려주신 'JongAm'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른 맥유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사파리를 (Safari)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속도 때문이고 그 다음 이유는 바로 올바른 색감 표현 때문입니다.
이미 웹 브라우저의 제각기 다른 색감 표현에 관련된 글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Firefox, IE (Internet Explorer), Safari 에서 같은 이미지를 봐도 색감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별로 상관 없을수도 있지만 사진을 찍어서 웹에 게시하시는 분이나
사진에 취미가 있어 사진만으로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꾸미시는 분들에게는 민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수상한 사람'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색공간 (Color Space) 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현존하는 색공간을 비교한 것입니다.
범위가 클수록 넓은 색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모니터는 일반적으로 빨강, 초록, 파랑의 세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RGB 색공간으로 색을 표현합니다.
RGB는 가산 혼합 방식으로 색을 첨가하면 할수록 명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RGB 가산 혼합의 종류로는 sRGB, Adobe RGB 가 대표적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가산 혼합 방식이 어떤 방식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산 혼합 방식의 예


물론 색공간은 RGB 말고도 Cyan, Magenta, Yellow, Black 을 원색으로 하는 CMYK,
색상 (Hue), 채도 (Saturation), 명도 (Value) 를 색의 기준으로 하는 HSV 등등
많이 존재하지만 오늘 주제는 '웹 브라우저에서의 색감 차이' 인 만큼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RGB 색공간에 포함되는 sRGB, Adobe RGB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RGB는 모니터, 프린터, 인터넷 등에 사용하기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와 HP가 함께 만든 RGB 표준입니다.
1995년 Ralf Kuron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되었으며 곧 ICC (International Color Consortium) 에 실질적인 안이 제출되었습니다.
그 후로 W3C, Exif, Intel, Pantone, Corel 등에서도 사용하게 됐으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Gimp도 sRGB를 준수합니다.
sRGB는 현재까지 가장 잘 알려지고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색공간으로써 현재 판매되고 있는
CRT, LCD,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스캐너, PMP 등도 모두 이 표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Adobe RGB는 1998년 Adobe 에서 개발한 RGB 표준입니다.
Adobe RGB는 sRGB의 부족한 색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특히 녹색과 파란색에 대한 표현력이 좋습니다.
1998년 12월 Adobe RGB (1998) 라는 이름으로 Photoshop 5.0.2 버젼에서 소개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DSLR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색공간을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는 웹 브라우저마다 지원하는 색공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웹 브라우저의 (ex. Firefox, IE) 경우에는 sRGB 색공간 안에 있는 색만 표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파리의 경우에는 이미지의 색공간을 정확히 이해해서 사진의 색감을 충실히 표현해주죠.
아래 사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동일한 환경에서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의 색감 차이를 잘 나타내주는 예입니다.
해파리의 색을 보면 사파리에서는 제대로 된 색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이어폭스에서는 전혀 다른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Color Management 때문입니다.
사파리는 해당 사진에 인코딩된 컬러 프로파일을 읽어들여서 최대한 작가가 원래 의도했던 대로 색을 표현해 주지만
파이어폭스나 IE의 경우에는 이를 무시하고 Generic RGB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색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Adobe RGB로 인코딩된 사진을 웹에 올리게 되면 사파리는 제대로 표현을 해주지만
파이어폭스나 IE의 경우에는 해당 색공간 (Adobe RGB)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의 이미지처럼 색깔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보고 직접 대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 이미지는 '수상한 사람' 님이 블로그에 포스팅하신 글에 포함된 이미지입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보통 빨간색 (sRGB(255,0,0)) 을 색공간만 바꿔서 저장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이는 색은 동일하지만 수치가 달라지게 돼서 웹 브라우저간의 색감 차이를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sRGB (255,0,0)



Adobe RGB (219,0,0)



Prophoto RGB (179,70,27)


어떻게 똑같이 보이시나요?
아마 여러분이 파이어폭스나 IE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다 다른 색으로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이건 엄연히 같은 빨간색입니다. 다만, 색공간을 바꿨을 뿐이죠.

못 믿으시겠다구요?

이미지를 다운 받아서 한번 열어보시면 같은 색이라는걸 금방 아실 수 있을겁니다.
만약 사파리를 사용하는 유저시라면 사파리상에서 동일한 색상으로 표현이 될 테고요.
한마디로 웹 브라우저 중에서는 Safari만 올바른 색을 표현해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파리만 올바른 색을 표현한다는 의미는 파이어폭스 2.0, IE, Safari 3을 놓고 비교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아래 써놓았듯이 파이어폭스도 3버젼 부터는 Adobe RGB를 지원합니다.
마찬가지로 Safari도 이전 버젼에서는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했었고 3버젼이 정식으로 나오면서 발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목을 '왜 사파리인가' 가 아니고 '왜 사파리 3인가' 로 지은 것이구요.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또 다운받아서 보시라는 의미도 사실이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컬러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는 포토샵 정도되는 툴로 보셔야 다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포토샵이 기본 프로그램으로 생각될 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하셔서 제가 해당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컬러 매니지먼트를 지원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보시면 동일한 색으로 보입니다. :-)

저기 위에 해파리 사진을 찍어서 올린 외국 사람도 마찬가지의 경우입니다.
이 분은 맥유저가 아니고 윈도우에서 사파리를 사용하는 분입니다.
이 사람이 올린 글의 일부분을 보면 사람들은 사파리가 버그 덩이리다 안티 앨리어싱이 부담스럽다는 등
안 좋은 말을 일삼는데 자기는 자신의 사진을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하는 웹 브라우저들이 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합니다.
또 자신이 공 들여 찍은 사진들을 웹에다 게시하는데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가 그 컬러 프로파일을
준수하지 않고 왜곡되게 표현할 때마다 사진을 찍는게 참 허탈해진다고 이야기 합니다.

요즘에는 'DSLR이 대세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진을 취미 삼아 찍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 Flickr 같이 사진을 전문적으로만 공유하는 사이트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죠.
여러분이 정말 좋은 사진을 찍고 제대로 보고 싶다면 'Safari 3' 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의 해파리 사진을 찍은 분의 말을 한 번 더 인용해보죠.

"여러분이 Safari 3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던간에,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실때는 한번쯤 그 사용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도된대로 보여지는 사진을 즐기심으로써, 여러분 자신과 그 사진을 찍은 작가에게
큰 호의를 보이시게 될겁니다. 제 사진 원본을 보시려면 Flickr로 오십시오."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색을 제대로 표현해주는게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어쩌면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봐 온 사진은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사진일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모질라에서도 이 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파이어폭스 3 에서는 Adobe RGB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상한 사람' 님의 글 끝 부분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Mac OSX 에는 색공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어서 색공간, 감마값 등을 자유롭게 변환할수 있는
기능이 기본 장착 되어있다. 윈도우에서는 Adobe를 인스톨하지 않으면 못쓰는 기능들 말이다"



글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미지 하나를 추가합니다.
사파리 3와 파이어폭스 2의 색감 차이를 나타내주는 이미지입니다.
참고로 이미지에는 어떤 조작도 없었으며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에서
찍은 스크린 샷 두개를 붙여 놓은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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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떠도는 'CoreAVC for MAC' 에 관한 소문을 들어보셨나요?
소문에 따르면 CoreAVC의 MAC 버젼이 2월 21일날 공개된다고 합니다.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꽤 정확한 루머라니 이번엔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CoreAVC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CoreAVC는 Decoder 입니다.
Decoder는 Encoder와 반대되는 개념의 장치로써 인코딩을 통해 압축되어 있는 동영상의 원본 정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해당 디코더가 없다면 해당 코덱으로 압축된 동영상을 볼 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죠. :-)

그렇다면 왜 많은 디코더중에 CoreAVC 일까요?
위에 써있듯이 CoreAVC는 The World's Fastest H.264 Software Video Decoder 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H.264에 대해서도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요즘 떠돌아 다니는 동영상을 보면 대부분이 H.264 코덱으로 압축되어 있고 MKV (Matroska) 컨테이너를 이용합니다.
간단히 말해 원본 동영상을 H.264 라는 코덱으로 포장해 (줄여서) MKV 라는 상자안에 집어 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Decoder는 MKV 라는 상자안에 들어있는 파일을 꺼내 포장을 풀어준다고 (압축을 푼다) 보시면 되구요.

그렇다면 왜 많은 유저들이 H.264 코덱을 이용하는 것일까요?
바로 H.264가 용량 대비 화질이 아주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H.264는 이전 코덱들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화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보통 H.264로 인코딩된 720p (1280x720) 드라마 한편이 1GB 정도되니 어느정도로 압축률이 좋은지 이해가 가시죠? :-)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압축을 해제할 때도 다른 코덱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실상 저사양 컴퓨터에서는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720p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을 보기가 힘듭니다.

바로 이런 경우 CoreAVC가 빛을 발합니다.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CoreAVC를 디코더로 설정을 하면 해당 동영상 플레이어는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디코딩할 때 플레이어 자체의 디코더를 이용하지 않고 CoreAVC를 이용하게 됩니다.
CoreAVC는 H.264 디코딩에 최적화된 상용 디코더인 만큼 동영상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디코딩하게 되죠.
일반적으로 플레이어 자체 디코더로 영상을 볼 때 CPU 사용률이 70-80% 라면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만 CoreAVC를 사용할 경우 30-40% 정도로 사용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용량의 PC에서도 고화질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는 HD 화질의 동영상을 볼 때 KMP + CoreAVC 조합을 많이 이용합니다.

아쉬운건 이 CoreAVC가 아직 MAC이나 Linux 용으로 제작이 안되었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Windows 용으로만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는 상태인데,
이번 2월 21일에 어쩌면 MAC용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CoreAVC for MAC이 나오면 가장 이득을 보는 제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MacMini 입니다.

맥미니는 지금도 많은 유저분들이 TV와 연결해서 동영상을 보시는데 많이 사용하고 계시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장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고화질 (720p, 1080p) 동영상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에서 KMP + CoreAVC 조합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게 사용하시는 분들 중 대다수 분들이 '맥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으면..' 하고 아쉬워 하십니다.

그런데 이번 CoreAVC가 제 성능을 갖추고 나오면 말이 달라집니다.
맥에서도 얼마든지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고화질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게 실현된다면 Video Box로의 맥미니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입니다.
특히 맥 유저라면 사이드 바를 이용해 간단히 파일을 옮길 수도 있고,
스트리밍으로 거실에 있는 TV에서 바로 볼 수도 있으니 얻는 이점이 더 크겠죠. :-)
굳이 맥유저가 아니더라도 그 동안 디자인 때문에 맥미니를 탐내던 유저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문제는 루머대로 2월 21일날 나오냐는건데.. 이번에는 제발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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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Apple TV를 판매하여 얼마의 이윤을 남길까?

iSuppli는 이에대한 대답을 알고 있다.
iSuppli는 최근에 Apple TV 새 제품을 분해해서 그 부품들을 새로 샀을 때의 가격을 견적내 보았다.
재밌게도 애플은 그리 많은 이윤을 남기고 있지는 않았다.





위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애플은 새로운 40GB 모델에서는 10% 정도밖의 이익을 보지 못한다.
소매가격이 $220이고 새로운 부품만의 가격이 $208 라는 것은 애플은 고작해야 한대 팔아서 20달러 정도를 번다는 이야기다. (물론 조금 더 벌기는 하겠지만)
실제로 여기다 조립하는 조립 비용, 공장 설비, 노동자 임금까지 생각하면 어쨌든 그리 많이 남기지는 않는 것이다.

이게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

애플은 전략을 새로이 바꾼 것이다.
잠시 가까운 작년으로 돌아가보자.

작년에 Apple TV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사실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처음에 Apple TV에서 MAC OS X 이 실행되고 여러가지 해킹을 통해 다양한 포맷을 재생할 수 있게 되면서
확실히 'issue' 는 되었지만 판매량이 아주 많지는 않았으며 'Good Stuff' 라는 평가도 받지 못했다.

오히려 Apple TV는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더 많았다.

실제로 Apple TV와 Mac Mini 사이에서 갈등하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Mac Mini를 택한 것만 보아도 어느정도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Apple TV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메리트는 가격이었는데 애석하게도 사람들은 그 가격에도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듯 했다.
게다가 새로 발표한 Leopard 에서 Apple TV의 Frontrow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Apple TV 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점점 사라져갔다.

애플에서 벌이는 이런 일련의 행동들 때문에 올해 초 Apple TV가 새로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나왔다.
하지만 지금 나온 Apple TV와 작년에 나온 Apple TV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이건 비단 가격과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은 아니다.

바로 '인프라' 때문이다.

애플은 06, 07년에 걸쳐 거의 완벽한 iTunes 기반의 음원 판매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Amazon 등이 후발 주자로 추격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iTunes 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이미 애플은 iTunes 7.2 버젼을 통해 DRM Free Song 을 판매하는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고, 그 판매량은 이번 MacWorld에서 밝혔듯이 4 Billion (40억) 에 이른다.
덧붙여 지난 크리마스 때에는 단 하루만에 2000만 곡이 팔렸다고 한다.






이건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어쩌면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좌우 할 수도 있는 문제다.
아니 이 양으로 봤을 때는 이미 좌우하고 있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다.
하지만 애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부터는 Movie Rental Service 까지 시작했다.






게다가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 월트 디즈니,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소니 픽쳐스등
이름만 나열해도 소름 끼치는 메이져 영화 배급사들과의 협의도 이끌어냈다.

이건 말 그대로 'Amazing' 이다.

이제 나른한 주말 오후에 쇼파에 누워서 Apple Remote 하나로 원하는 영화, 음악, 동영상, TV Show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Apple TV는 그 의미가 더욱 확고해진다.





HD 영화 렌탈과 Flickr, .Mac을 통한 사진 공유, 유튜브를 통한 UGC 시청, TV Show 시청, 음악 듣기
이 모든게 이제 한 번에 가능해진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들이 Apple TV 단 하나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홈 엔터테인먼트의 결정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애플이 위와 같이 비교적 이윤이 적은데도 Apple TV를 판매를 하는 것은 플랫폼 확산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갖추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도 소위 깔려있는 하드웨어의 양이 많지 않으면 그 의미가 없다.

요즘 Blu-Ray vs HD-DVD, PS3 vs Xbox360 으로 말들이 많은데 이 역시 같은 맥락이다.
물론 가격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결국 차세대 미디어에서 승자가 되는 것은 하드웨어가 많은 쪽이다.
소니가 지금 손해를 보면서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PS3를 파는 것도 결국은 하드웨어 점유율을 유리한 쪽으로 끌어오기 위함이다.
요즘 Mega TV와 협력해서 같이 구입하면 조금 싼 가격에 판매를 한다고 하던데 이 역시 같은 이유다.

다만 소니의 경우에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생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것이지만
Apple TV의 경우에는 이윤이 조금 적다는 것 뿐이지, 손해를 보면서 까지 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다.

어쨌든, 이건 실로 놀라운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 Apple Computer 가 뒤에 있는 Computer 를 빼고 회사 이름을 Apple 로 변경했을 때
그 속에는 애플이 더이상 컴퓨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는 애플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애플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들도 이런 애플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실어주었고 애플도 그런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듯이 요 몇 년 사이 끊임없는 변화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되는 새로운 서비스와 이런 일련의 시스템들은 이전에 보여줬던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
어쩌면 'Apple' 이 다른 의미의 'Microsoft' 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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