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 (아이팟 터치) 사용기

from Apple Life 2007. 10. 10. 21:24

Shar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아이팟 라인업이 발표될 때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봤던 iPod Touch (=아이팟 터치)
처음에는 아이폰에서 전화기능만 뺀 iPod 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블루투스, 메일, 메모, 카메라 기능들이 없다는게 밝혀지면서 구매를 꺼려하는 사람도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처음 받아들어서 몇 번의 터치를 해 봤을 때 그런 생각이 싹 사그라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iPod Touch 의 패키지 모습이다.
사진에서는 짙은 회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약간 그라디언트가 되어있는 회색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뚜껑을 열자마자 iPod Touch 가 나온다.
그리고 그 아래에 위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들어 있다.
검은 봉투에는 iPod Touch 를 닦을 수 있는 천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것보다도 2세대 이어버드 가 마음에 들었다.

(2세대 이어버드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1세대보다 크기가 작아서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적으로 싸여져있는 껍데기를 떼어내고 찍은 사진이다.
사진찍으려고 자리를 잡다보니 손자국이 나버렸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켰을 때의 화면과 동기화를 위해 맥과 연결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위의 지구 사진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다른 화면으로 바꿀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바꿀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Pod Touch 의 두께는 1세대 iPod Nano 와 거의 비슷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경화면을 바꾼 뒤 찍은 사진이다.
지금도 이 배경화면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 메뉴들이다.
Safari, YouTube, 캘린더, 연락차, 시계, 계산기,
음악, 비디오, 사진, 와이파이 아이튠 스토어 를 사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알아본 바로는 현재 iPod Touch 용으로
AIM Messenger, E-Book Reader, 터치를 이용한 간단한 게임들이 나와있다고 한다.

또 iPhone 용으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은 iPhone 만의 특성을 이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여기에는 블루투스, 카메라와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
iPod Touch 에서도 '완벽하게' 구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올거라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래를 틀었을 때의 화면과 커버플로우 화면이다.
실제로 보면 커버 이미지가 상당히 크므로 고해상도의 커버 이미지 를 구하는 것이 좋다.
커버 플로우는 알려진대로 아이팟을 가로로 기울이면 자동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재밌다.
원래 노래를 이것 저것 바꾸면서 듣는 편은 아닌데
터치를 사용한 뒤로는 노래를 바꾸는 횟수가 예전보다 늘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파리를 구동시킨 모습이다.
처음엔 화면이 작아서 인터넷을 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인트로 동영상에서 봤던 것처럼 손가락을 이용해 확대도 되고 가로, 세로의 전환도
아이팟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빨리 빨리 바꿀 수가 있기 때문에 웹 서핑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또 애플의 뛰어난 터치 기술 때문에 작은 화면에서도 링크를 잘못 클릭한다던지
타이핑을 잘못 한다던지 하는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은 주로 밖에서 시간날 때 혹은 집에서 잠자기전에 침대에서 인터넷 기사를 확인하거나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는 정도로 이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어떻게든 한글 입력기를 통한
한글 입력이 가능해진다면 터치를 이용해서 웹서핑을 하는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
사실 터치를 사용하기전에는 타블렛 노트북이나 초소형 노트북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터치를 사용한 뒤로는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 기능과 비디오 기능도 아주 훌륭 하다.

터치의 화면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사진 기능은 코믹 뷰어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터치를 이용한 드래그로 다음 이미지로 넘길 수가 있기 때문에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긴다는 느낌도 든다.
잘 보이지 않는 글씨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확대해서 볼 수도 있고 가로, 세로 전환도 위에서
말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만화책을 보는데 이만한 물건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비디오도 상당히 볼만하다.
처음에는 화면이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컷고,
사람이 간사한 동물이라 그런지 계속 보다보니 이제는 완전히 적응이 되었다.
아쉬운건 자막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점은
올해내에 해결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인코딩의 경우에는 콤인코더에서도 테스트를 진행중이고 iPod 컨버터로
유명한 어플리케이션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 거의 iPod Touch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동영상은 Safari 나 YouTube 를 통해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쓸데 없는 동영상이 용량을 차지하는 일도 어느정도 없앨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꽤 길다.
1세대 나노를 사용할 때는 하루 종일 음악을 듣는게 꽤 아슬아슬 했는데,
iPod Touch 의 경우에는 이리저리 기울였다가 동영상을 봤다가
인터넷을 했다가 노래를 다시 들어도 배터리가 빵빵했다.
(물론 미친듯이 터치를 하면 빨리달수도 있다 :| ;;)

물론 멀티태스킹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을 본다던가 음악을 들으면서 인터넷을 한다던가) 을 하면
조금 더 빨리 달긴 하지만 그렇다고 배터리가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다.
(첫 날은 노래만 들었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니 아직도 60% 정도가 남아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메일 기능과 메모 기능이 빠졌다는 점이다.
물론 이 부분은 사파리를 이용하거나 써드 파티 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니 그렇게 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다.

또 한가지는 디스크 사용이 안된다는 점이다.
사실 16GB 정도면 문서 파일이나 간단한 파일 정도는 넣고 다니면서 쓸만한 용량인데,
(물론 유저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글쓴이는 오랫동안 나노를 사용해서 그런지 16GB 가 꽤 크게 느껴진다.)
아쉽게도 디스크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해킹을 통해서 (사실 해킹 수준도 아니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결론은..
아주 만족스럽다 는 것이다.

용량이 적다는 사람도 많지만 4GB 1G Nano 를 오랫동안
사용한 글쓴이로서는 16GB 도 상당히 넘쳐나느 용량이고,
멀티 터치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성능이 아주 뛰어났다.
화면도 생각보다 컷고 전체적인 구동 속도도 생각보다 훨씬 빨랐다.
보통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 글쓴이의 경우에는 기대도 컷지만
그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과 기능을 터치가 보여줘서 아직까지 단점을 못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천천히 사용해보면 단점을 하나 둘씩 찾을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아주 대만족이다.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저없이 추천해주고 싶은 아이템 이다.





ⓒ minb.tistory.com
ⓒ mindb.domain





Email Print Favorites Twitter Facebook Google Buzz Google My Space Delicious Digg Reddit Stumbleupon Friendfeed Mor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7.10.10 22: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봤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i-on-i.com BlogIcon eun 2007.10.11 23: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팟 터치는 한글화가 되었군요.
    사파리에서는 한글타자가 가능하지 않죠. 아직?
    저는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만 한글화도 그렇지만 한글 싸이트들이 깨져 보여
    사파리에서 한글 지원이 빨리 이루워졌으면 하네요. ^^

    •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7.10.13 17: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물론 한글입력은 불가능합니다.
      독일어나 프랑스어 같은 국내에서는 잘 쓰지 않는 언어의 Dictionary 를 해킹하면
      자체적으로 입력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아직 확신할 수는 없네요.

      그리고 한글 사이트들이 깨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뷁' 같은 글씨체가 출력이 안되기는 하더군요.
      이건 추후에 폰트 교체로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