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Safari 3' 인가? - "웹 브라우저의 색감 차이에 관하여"

from Column 2008. 2.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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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의외로 수상한 사람'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수상한 사람' 님과
OSXDEV 에 관련된 글을 번역해서 올려주신 'JongAm'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른 맥유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사파리 (Safari) 와 웹킷 (Webkit) 을 기본 웹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속도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올바른 색감 표현 때문입니다.
이미 웹 브라우저의 각기 다른 색감 표현에 관련된 글들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Firefox, IE (Internet Explorer), Safari 에서 같은 이미지를 봐도 색감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분들에게는 별로 상관 없는 일일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이 DSLR이 대중화 되고, 또 그로 인해 사진을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난 때에는 한번 되짚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 사진을 찍어서 웹에 게시하는 분들이나 사진 관련 블로그 혹은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시간내서 한번만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럼 이런 문제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상한 사람' 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색공간 (Color Space) 에 관한 이해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위 이미지는 현존하는 색공간 (Color Space) 들을 비교한 것입니다.
간단히, 색공간의 범위에 대해 설명해놓은 이미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범위가 클수록 더 많은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모니터는 일반적으로 빨강, 초록, 파랑의 세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RGB 색공간을 사용합니다.
RGB는 가산 혼합 방식으로 색을 첨가하면 첨가할수록 명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RGB 가산 혼합의 종류로는 sRGB, Adobe RGB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가산 혼합 방식이 무엇을 말하는건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산 혼합 방식의 예



물론 색공간은 RGB 말고도 Cyan, Magenta, Yellow, Black 을 원색으로 하는 CMYK,
색상 (Hue), 채도 (Satulation), 명도 (Value) 를 색의 기준으로 하는 HSV 등등 다양하지만,
오늘 주제는 '웹 브라우저에서의 색감 차이' 인 만큼 그런 부분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럼 이제 RGB 색공간에 포함되는 sRGB, Adobe RGB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RGB는 모니터, 프린터, 인터넷 등에 사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함께 만든 RGB 표준입니다.
1995년 Ralf Kuron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되었으며, 곧 ICC (International Color Consortium) 에 실질적인 안이 제출되었습니다.
그 후로, W3C, Exif, Intel, Pantone, Corel 등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Gimp도 이 sRGB를 준수합니다.
sRGB는 현재까지 가장 잘 알려지고, 또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색공간으로써 현재 판매되고 있는
CRT, LCD,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스캐너, PMP 등도 모두 이 표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동일한 환경에서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의 색감 차이를 잘 나타내주는 예입니다.
해파리의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파리에서는 올바른 색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파이어폭스에서는 전혀 다른 색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게 바로 오늘 말하고자 하는 요점인, Color Management 때문입니다.
사파리는 해당 사진에 인코딩된 컬러프로파일 (Color Profile) 을 읽어들여서, 최대한 작가가 의도했던 색을 표현해주지만,
파이어폭스나 IE의 경우에는 이를 무시하고 이미지를 Generic RGB로 바꿔서 표현하기 때문에 색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파이어폭스 (2.0 or below) 나 IE (Internet Explorer) 의 경우에는 컬러 매니지먼트를 하지 못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Adobe RGB로 인코딩된 사진을 웹에 올릴 경우, 사파리 (3.0 or above) 는 제대로 표현을 해주지만,
파이어폭스 (2.x) 나 IE 의 경우에는 컬러프로파일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의 이미지처럼 색깔이 왜곡되서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보고 직접 대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에 있는 이미지는 '수상한 사람' 님이 블로그에 포스팅하신 글에 포함되어 있는 이미지입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모두 보통 빨간색을 색공간만 바꿔서 (각기 다른 컬러프로파일을 적용) 저장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이는 색은 빨간 색으로 모두 동일하지만, 실제로 색이 존재하고 있는 색공간이 다르므로,
웹 브라우저상에서의 색감 차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sRGB (255,0,0)


Adobe RGB (219,0,0)


Prophoto RGB (179,70,27)



동일하게 보이시나요?
아마 여러분이 파이어폭스 (2.0 or below) 나 IE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다 다른 색으로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이건 엄연히 같은 빨간색입니다. 다만 색공간만 다를 뿐이죠.
바꿔 말한다면 각기 다른 컬러프로파일이 적용되었을 뿐입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셔서 포토샵등의 툴로 열어보시면 금방 같은 색이라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파리 (3.0 or above) 나 웹킷 사용자시라면 웹 브라우저 상에서도 동일한 색상으로 표현이 될 겁니다. :-)
한마디로 현재 대중화된 웹 브라우저 중에서는 Safari 만 올바른 색을 표현해준다는 것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내용을 추가합니다.
여기서 사파리만 올바른 색을 표현한다는 것은 파이어폭스 (2.0 or below) IE, Safari 3를 비교했을 때를 말합니다.
아래 써놓았듯이 파이어폭스 3.x 버전 부터는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합니다.
마찬가지로 Safari도 이전 버전에서는 제대로 된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하지 못했고,
이번에 3.0 버전으로 판올림되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목을 '왜 사파리인가' 가 아니고, '왜 사파리 3인가' 로 정한 것이고요.
이 부분에 관해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또 다운 받아 보시라는 것도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포토샵 정도의 툴로 보셔야 다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중에서도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어플리케이션에서 보시면 IE나 파이어폭스 (2.0 or below) 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 다른 색으로 보이실 겁니다.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하는 뷰어에서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



저기 위에 해파리 사진을 찍어서 올린 외국인도 마찬가지의 경우입니다.
이 분은 맥 사용자가 아니라, 윈도우에서 사파리를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이 분이 올린 글의 일부분을 보면, 사람들은 사파리가 버그 덩어리다, 안티 앨리어싱이 부담스럽다는 등의
안 좋은 말들을 일삼곤 하는데, 자기는 '자신의 사진을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하는 웹 브라우저들이 더 이해가 안간다' 라고 말합니다.

또 자신이 공 들여 찍은 사진들을 웹에다 게시하는데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가
그 컬러프로파일 (Color Profile) 을 인식하지 못하고, 왜곡된 색으로 표현할 때마다 사진을 찍는게 참 허탈해진다고 말합니다.

요즘에는 'DSLR이 대세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DSLR을 비롯한 디지털 카메라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그로인해 사진을 취미 삼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 Flickr 와 같이 서로의 사진을 공유하는 곳들이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


여러분들이 찍은 멋진 사진들을 '제대로' 남들에게 보여주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찍은 멋진 사진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Safari 3' 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에 해파리 사진을 찍으신 분의 말을 다시 한 번 인용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Safari 3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든간에,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실 때는, 한 번쯤 그 사용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의도된 대로 보여지는 사진을 즐기심으로써, 여러분 자신과 그 사진을 찍은 작가에게 큰 호의를 베푸시게 될 겁니다.
제 사진 원본을 보시려면 Flickr 로 오십시오."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올바른 색을 표현해주는게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어쩌면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봐오신 사진들은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모질라에서도 이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그 중요성을 인정해,
곧 나오는 파이어폭스 3 에서는 컬러매니지먼트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상한 사람' 님의 글 끝 부분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Mac OSX 은 색공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어서, 색공간, 감마값등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기능들이 기본 장착 되어있다. 윈도우에서는 Adobe를 설치하지 않으면 못 쓰는 기능들 말이다."




글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미지를 하나 추가합니다. (글 가장 하단에 있습니다)
사파리 3와 파이어폭스 2의 색감 차이를 나타내주는 이미지입니다.
참고로 이미지에는 어떤 조작도 없으며, 단지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에서 찍은 스크린 샷 두장을 붙여 놓은 것 뿐입니다.



내용을 추가합니다.

현재 파이어폭스 3.x 에서도 Color Management 를 제외합니다.
아래 방법을 따라해 보세요. 아마 다음 버전에서는 공식 지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


1. 빈탭을 하나 열고, about:config 라고 입력
2. gfx.color_management.enabled 값을 'true' 로 전환
3. 파이어폭스 재시동



또 이외에도 웹킷 기반의 웹 브라우저에서는 모두 Color Management 를 제공합니다.
구글의 크롬 (Chrome) 역시 랜더링 엔진으로 웹킷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는 거의 사파리 3가 유일했는데,
이제 하나 둘씩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가 늘어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

하지만 아직도 IE (Internet Explorer) 는 지원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가,
Color Management 를 제외하더라도 웹 표준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 업데이트 (2008년 11월 9일)
HTML 코드 간소화 (티스토리가 업데이트 되면서 사파리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코드를 많이~ 간소화 했습니다.)
이미지 수정 (기존 티스토리 이미지들은 외부 링크가 안되서 외부 링크가 되도록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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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supaflow.tistory.com BlogIcon 슈플 2008.02.20 22: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글, 정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개념에 대해 알게되었네요.

  3. Favicon of http://blog.kimsaem.net BlogIcon 삽질쟁이 2008.02.20 22: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글 잘봤습니다. 사파리 까는중입니다.

  4. Favicon of http://polarnara.com BlogIcon polarnara 2008.02.20 23: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dobe rgb 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파리3/FF3 를 써도 다른 사람들이 IE 를 써버리면 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게 문제네요 ㅠ

  5. Favicon of http://hfkais.blogspot.com BlogIcon HFK 2008.02.20 2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IE와 FF, 그리고 각종 이미지 뷰어 사이에서도 미묘하게 색상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같은 사진을 IE로 볼때와 FF로 볼때 아주 작은 차이가 발견되곤 하죠. 그런데 이 문제도 색공간에 따른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렌더링 엔진의 차이에 의한 것인지...

  6. Favicon of http://raxted.net BlogIcon RaXteD 2008.02.21 02: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신기한거 알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7. Favicon of http://yon02.egloos.com BlogIcon 수상한사람 2008.02.21 02: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공간 렌더링을 해주는 웹브라우져는 사파리라고 하기 보다는
    웹킷기반 브라우져라고 해야 조금더 옳바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웹킷기반의 시라, 등도 색표현을 제대로 해주기 때문이죠,

    저보다 더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다니, 대단합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8.02.22 10: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

      네 맞습니다. :-)
      웹킷 기반의 웹 브라우저라고 하는게 올바른 표현이죠. :-)
      다만 제가 주변에 물어보니까 웹킷에 대해 아시는 분이 없으시더라구요.
      대부분 사파리하면 '아 애플꺼?' 이렇게라도 알고 계시는데 웹킷에 대해 물어보면 전혀 모르시더라구요.

      글의 취지가 색감 차이에 대해 모르고 계셨던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기에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잘 알려진 사파리로 예를 들어 봤습니다. :-)

      생각해보니 그 부분도 추가를 해놔야겠네요. :-)
      직접 오셔서 글까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

  8. Favicon of https://riff.tistory.com BlogIcon 타셋리프 2008.02.21 0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정보네요 ^- ^ 늘 사파리를 쓰고 있지만 이런게 있다는 건 알지 못했네요 ^- ^
    맥을 쓰면서 그냥 왠지 집에 데탑의 인터넷보다는 정말 사진 보는 데는 좋은 것 같다라는
    느낌을 맥으로 스위칭하면서 느꼈지만 이런 것 때문이었군요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8.02.21 09: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비단 색감 차이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으신 건 아니실 겁니다.
      사파리의 경우에는 이미지 리샘플링도 아주 훌륭히 수행합니다
      마치 그 이미지가 원래 그 크기였던 것처럼 보일 만큼 훌륭하죠. :-)
      아마 이 차이도 확실히 작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이런 점에서 볼 때 굳이 색감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더라도
      웹 상에서 이미지를 보는데 사파리는 충분히 훌륭한 브라우저라고 생각합니다.

  9. Favicon of http://www.dissolve.kr BlogIcon dissolve 2008.02.21 04: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공간을 좀 더 지원하는 모니터...요즘있는 92%패널에서 보면 AdobeRGB(219.0.0) 기준으로 같아보이네요.
    사파리3&불여우2 에서...
    ■□
    ■■
    ■□
    요렇게 같아보이네요.

  10. Favicon of http://www.antexplorer.net BlogIcon 개미탐험가 2008.02.21 07: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공간을 제대로 표현해 주는 브라우저가 좋은 브라우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Adobe RGB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없고, CMS가 제대로 돌아가는 PC가 적은 지금 시점에서는 Adobe RGB로 사진을 웹에 올리는 것이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출력물을 얻거나 Adobe RGB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Adobe RGB가 더 좋은 표현을 보여주겠지만.. 일반 웹 환경에는 sRGB가 옳바른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Vista에서는 CMS를 지원하더군요. 아마 Vista에서 보면, Adobe RGB로 된 그림을 sRGB로 잘 변환해 줄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8.02.22 1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더더욱 의미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사파리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었는데
      쓰고 보니 사파리 신봉자가 되어 버렸네요. :-(

      하지만 앞으로 올바른 색감 표현과 이미지 표현은 확실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만 해도 DSLR을 가지고 사진을 취미로 찍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더불어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대한 접근성도 예전보다 높아졌죠.
      또 요즘에는 Flickr 등과 같이 자신의 사진을 전 세계 사람들과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전문적인 사이트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요는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지금 충분한 기반이 없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기반이 부족할 때 미리 준비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파리가 한 발 앞서 준비한 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굳이 색감이 아니더라도 이미지 리샘플링과 적절한 안티 앨리어싱으로
      웹에서 이미지를 한결 수월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건 사용자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기 변환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게 이미지를 올바르게 표현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 새로운 기술과 함께 웹의 발전성을 생각한다면 한번 생각해볼 만한 문제라고 봅니다.

      또 현재 sRGB가 올바른 선택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웹에 게시하는 사람이 Adobe RGB의 풍부한 색감으로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데
      아직 기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 표현이 제한되는건 지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때문에 집단이 피해받는 일도 없어야겠지만 이 글은 현재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파이어폭스같이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 브라우저도 그 중요성을 깨달았기에
      새로운 버젼에서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구요.
      그만큼 모질라 포럼에 많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런 의견을 올린 사람들만 해도 이미지 표현에 불만이 있는 유저들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

      또 모질라 포럼이 아니더라도 외국에서는 웹 표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많습니다.
      특히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해결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은 만큼 준수해야 된다고 입을 맞추고 있구요.

      저는 이런 움직임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지금 사파리가 가장 앞선 주자이기 때문에 예를 든 것 뿐이구요. :-)

  11. Favicon of http://nopdin.tistory.com BlogIcon NoPD 2008.02.21 09: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브라우저별로 렌더링 엔진이 큰 차이가 있군요.
    사실 별 생각없이 브라우징을 하는 편이라 (사진 로딩시간 기다리는게 제일 싫어요 ㅋ...)
    크게 못느꼈는데... 사파리로 한번 색감 감상을 해봐야겠군요 :)
    그나저나... 하드가 100MB도 안남아서... 브라우저 하나 깔기도 부담스럽다는 ;;; 쿨럭...;;;

  12.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8.02.21 09: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댓글로 좋은 의견 올려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글 재주가 없다보니 글을 쓸 때마다 오해가 생기게 되네요.
    의견 수렴해서 글을 수정했습니다. :-)

  13.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8.02.21 1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우분투를 사용하고 파폭2와 파폭3베타를 같이 쓰고 있는데 위에 댓글보고 파폭3에 적용했더니 정말 색이 똑같이 나오네요. ^^

  14. Favicon of http://elixir.tistory.com BlogIcon elixir 2008.02.21 10: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공간이라는 개념 처음 알았습니다. 애플이 괜히 '뽀다구'만 신경쓰는 회사가 아니군요. 큰 의미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사파리를 높게 사야겠군요.

  15. sin+yel 2008.02.21 12: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막 디자인을 공부하기 시작한 새내기 인데 sRGB와 adobe RGB에 이토록 큰 차이가 있는줄 미처 몰랐습니다. 데탑유저라 IE에 익숙해져있어 필요시 맥을 사용할 때 마다 사파리가 불편하다고 투덜거렸는데, 무시 못할 기능이 있어서 데탑에도 인스톨을 고려중입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16. 머리긴혀기 2008.02.21 1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였군요. ^^

    좋은 블로그이네요...

    색감.. 색공간, 컬러싱크,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리고 하향 평준화는 답이 아닙니다. 상향 평준화를 해야지요.

    •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8.02.21 17: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혀기님도 오셨군요. :-)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혀기님이 알고 계신 유용한 정보들 좋은 글로 많이 표현해주세요.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17. 2008.02.21 2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vveezer@naver.com 2008.02.21 20: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쎄요...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선, 디카접사로 비교하셨으면.. 독자로서 편할텐데요..

    그리고 윈도우의 icc프로파일 조절을 통해서 가능한거 아닌가요?

    추가. 비스타의 경우엔 제어판에 색관리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mindb.tistory.com BlogIcon mindbusiness 2008.02.22 10: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디카 접사는 나중에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줄 몰랐기 떄문에
      '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한게 사실입니다.
      글이야 수정이 가능하니 점점 첨가해서 처음 보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이 글의 주요 목적만 놓고 본다면 비스타와는 무관합니다.
      이 글에서의 이슈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의 이미지 표현입니다.
      vveezer 님이 말씀하시는건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OS상에서의 정확한 이미지 표현을 말씀하시는 것이고요.
      캘리브레이션을 아무리 잘해 놓아도 어플리케이션에서 지원을 안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글은 바로 그 문제에 대한 글이고요. :-)

      비스타는 제가 사용해보지를 않아서 모르겠지만
      색관리라는게 컬러 싱크를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건 이 문제와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그건 캘리브레이션과 컬러 싱크에 관한 이슈고 이 글은 웹 브라우저가 제대로 색공간을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ICC 프로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IE나 파이어폭스2는 사진속에 임베드된 프로파일을 읽어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vveezer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모두 운영체제내에서의 올바른 색감 표현을 위한 방법이고
      자신의 PC에서 올바르게 표현된다고 해서 웹에 업로드 된 사진을 보는 다른 유저들에게도 동일하게 표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웹 브라우저에서 Color Management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고
      저는 그런 부분이 어서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색관리는 굳이 비스타가 아니더라도 캘리브레이터만 있으면 XP에서도 더 세밀하게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

  19. Favicon of http://opensea.egloos.com BlogIcon 떠돌이 2008.05.20 11: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블로그에도 관련글을 썼는데 트랙백을 보내는데 실패하여 덧글로서 남깁니다^^ 확실히 색감의 차이가 보입니다.

  20. 마시마로 2009.04.14 06: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다구리' 하러 왔습니다 ㅎㅎㅎㅎ
    윈도우 만세 ! 리눅스 만세 !

  21. 2015.09.23 14: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게임 리소스를 포토샵에서 prophoto rgb로 작업해서 유니티 쪽에 보내니까
    색상값이 달라서 완전 딴 색감의 그림을 보여주더군요 png든 jpg든 관계없이 그러더군요
    많이 당황해서 작업했던걸 srgb로 다 변환을 하나씩 수정했죠...
    그나마 prophoto rgb에서 srgb로 변환해도 색값이 잘 안바뀌는 방식을 알아서 겨우 수정했죠